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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사이시조 - Future Ochestra Classics Vol.3 콘서트 리뷰
    히사이시조 (Joe Hisaishi) 2021. 7. 16. 23:36

    FOC 시리즈에 대해

    히사이시조의 메인 콘서트 중 하나가 된 Future Ochestra Classics(F.O.C.) 시리즈는

    나가노에서 활동하던 NCO를 모체로 해서 재결성된 퓨처 오케스트라(Future Ochestra)가 고전의 클래식 작품을 히사이시조의 작품 및 현대 작품과 함께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NCO, FOC의 이름으로 베토벤 전집이 발매됐고,

    2019년 제59회 아카데미레코드 특별부문 특별상 수상 등 반응이 좋았다.

     

    젊은 수석 연주가로 이루어진 퓨처 오케스트라는 현대 음악을 연주하는 리듬감, 박자감각으로 고전 작품을 연주한다. 

    히사이시조 또한 작곡가를 겸하는 지휘자로써 곡을 공격적이고 파격적으로 해석하고, 작곡가의 의도를 파헤치는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FOC는 기립연주로 각각의 연주자들이 솔로 연주자가 된 듯 마음껏 몸을 비틀거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히사이시조의 신곡을 한곡 씩 포함해 히사이시조의 신곡을 그의 지휘로 들어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젊은 기량있는 연주자의 박력있고 스피디한 연주도 일품이다.

     


    콘서트의 짧은 감상평

     

    이번 콘서트도 저번에 이어서 라이브 공연과 아카이브를 제공했는데, 한국과 같은 해외에서도 결재, 감상이 가능했다.

    사실 콘서트가 2번 연기되고 그런 기간만큼 프로그램도 많이 바뀌고 가다듬어졌다.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브람스 교향곡 2번과 레포 수메라 2번 교향곡, 히사이시조의 I Want to Talk to You.

     

    Lepo Sumera : Symphony No.2
    Joe Hisaishi : I Want to Talk to You ~for string quartet, percussion and strings~
    Brahms : Symphony No.2 in D major Op.73

     


    1. Lepo Sumera : Symphony No.2

    레포 수메라는 생소한 작곡가지만, 레포 수메라의 2번 교향곡은 시대상황에 적절한 선곡이었다.

    긴급사태 선포를 불과 하루 앞둔 상황, 코로나도 지친 사람들... 그런 좌절스러운 펜데믹 상황이 묘사된 듯 했다. 

    지휘석 옆에 배치된 두 대의 하프도 눈에 띄었다. 곡의 초반과 후반에 수미상관으로 두 하프가 연주했다.

    이러한 두 하프의 배치는 히사이시조의 의도일까? 자료가 없어 알 수가 없다.

    특히 3악장은 마치 마블 영화를 보듯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긴장감이 압권이었다. 튜블러 벨은 히사이시조도 자주 사용하는 악기인데, 이 악기가 들려오는 타이밍도 절묘하고 분위기에도 알맞았다.

     

     


    2. Joe Hisaishi : I Want to Talk to You ~for string quartet, percussion and strings~

    히사이시조 콘서트 2021 in 더 심포니홀에서 이미 연주되어 초연은 아니다.

    이 티스토리에서도 이 곡에 대해 이미 포스팅한 적이 있다.

    https://tendowork.tistory.com/67

     

    앞 곡과 마찬가지로 팬데믹 상황에 적절해보이는 음악이다.

    언제부턴가 히사이시조의 콘서트 프로그램에는 꼭 현악 오케스트라로 된 곡이 들어가는데, 그래서 아마 이 곡이 앞으로 자주 프로그램 되지 않을까 했었다.

     

    현악기로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곡이었다. 이 곡의 합창버젼은 어땠을까? 그리고 가사는 무엇이었을까? 수수께끼가 많은 곡이다.

     


    3. Brahms : Symphony No.2 in D major Op.73

     

    베토벤 전곡에 이어 브람스 전곡에 도전하고 있다. 브람스 2번 교향곡이다.

    역시 FOC다운 쾌속 연주가 이루어지고 있고 마지막의 피날레 질주가 일품이었다.

    히사이시조의 눈가도 촉촉해진 느낌이... 지브리 콘서트 때 하야오 아저씨에게 보여줬던 표정을 하고 있었다..

     

    인터미션 전과는 달라진 목가적 분위기와 평화로운 곡의 향연이었다.

    이런 대조적인 분위기도 관람 포인트가 아닐까.

     

    브람스 2번 교향곡도 앨범으로 출시되면 맘껏 들어야지.

     


    4. Brahms:Hungarian Dances No. 17 In F-Sharp Minor (encore)

     

    앵콜곡은 짧은 곡이었다. 개인적으론 두번째 FOC콘서트에서의 앵콜곡인 헝가리 무곡 4번이 더 인상적이었지만...

    중간중간 타악기가 내는 소리일까? 탕탕탕하는 소리가 인상적이었다.

     


    FOC에 이어 WDO2021의 실시간 스트리밍 소식이 전해졌다.

    긴급사태에도 무사히 콘서트가 개최되나보다. WDO공연 역시 긴급사태로 인해 한번 연기된 공연이다. (심지어 실시간 스트리밍도 중단됐었다.)

    아무쪼록 무사히 지브리 교향곡 프로젝트와 브람스 전곡 프로젝트가 완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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