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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대수학] 갈로아확대체와 갈로아정리
    대학수학/현대대수학 2022. 5. 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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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갈로아확대체와 갈로아정리

     

    [소개] 드디어 갈로아정리를 소개할 차례이다. 현대대수학은 갈로아정리를 위해 끈덕지게 나아가는 과목이다. 갈로아정리에서는 지금까지 배워왔던 내용이 총망라하여 종합된다. 수학에서 가장 우아한 정리중 하나인 갈로아정리를 소개하기 위해 여러 정의를 도입해야한다. 이 절에서는 Gal(K/F)의 부분군과 중간체 사이의 관계에 대해 논한다. 

     

    Note 4.7.1. group side, field side

    FLKK의 부분체 L 전체의 집합을 F 즉, F={E | FEK}

    갈로아군 G(K/F)의 부분군 H 전체의 집합을 G 즉, G={H | HG(K/F)}

    라 할 때, Ggroup side, Ffield side라 한다.

     

    정의 4.7.2. 중간체(intermediate field)

    F의 확대체 K에서 FLKK의 부분체 LK중간체라고 한다.

     

    정의 4.7.3. 고정된 원소, 고정한다, 고정된다.

    σ가 체 E와 어떤 체의 동형사상일 때 σ(a)=aE의 원소 aσ에 의해 고정된 원소이다.

    SE의 동형사상들의 모임이고 FE의 부분체일 때 S의 모든 원소 σSF의 모든 원소를 고정시키면 SF를 고정한다고 한다. 만약 {σ}F를 고정하면 σF를 고정한다고 한다.

     

    정의 4.4.7. 고정체(불변체, fixed field)

    K가 체 F의 확대체일 때 군 G(K/F)의 부분군 H 즉, HG에 대해 H의 모든 원소에 의하여 고정되는 K의 원소 전체의 집합은 K의 부분체가 된다.

    이를 고정체라 하고 KH 또는 fix(H)라 표기한다.

    즉, KH={uK | σH, σ(u)=u}

     

    고정체는 아무런 H에 대해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갈로아군 G(K/F)의 부분군 H 즉, 원소들이 자기동형사상으로 이루어진 부분군에 대해 정의된다.

     

     고정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Tip. 고정체와 갈루아군의 고정의 의미

    KHH의 원소가 고정시키는 원소를 모은 것이고 G(K/F)F를 고정시키는 K의 자기동형사상을 모은 것이다. 이 두 개념이 헷갈리므로 잘 살펴보자.

    σG(K/F)이면 F를 고정하는 것이므로 aF, σ(a)=a

    aKH이면 H가 고정하는 것이므로 σH, σ(a)=a

     

    구체적으로, G(Q(2,3)/Q(2))Q(2)를 고정하는 ψ3, 3, id가 포함된다.

     

    정리4.7.5. 

    K가 체 F의 확대체일 때 다음이 성립한다.

    (1) FLKK의 부분체 L에 대하여 Gal(G/L)Gal(K/F)의 부분군이다. 즉, LF이면 G(K/L)G이다.

    (2) 군 Gal(K/F)의 부분군 H에 대해 KHK의 부분체이다. 즉, HG이면 KHF이다.

     

    Proof.

    (1) σG(K/L)라 하면 uL, σ(u)=u이므로 모든 aFL에 대해 σ(a)=a이다. 따라서 σG(K/F)

    (2) u,vKH라 하면 σH, σ(uv)=uv, σ(uv)=uv이므로 uv, uvKH이다. 또한 u0일 때 σ(u1)=σ(u)1=u1이므로 u1KH이다.

    따라서 KHK

     

     

    정리4.7.6. 

    K가 체 F의 확대체일 때 갈로아군 G=G(K/F)이 부분군과 K의 중간체 사이에 다음과 같은 관계가 있다.

    (1) FLMKK의 부분체 L,M에 대해 다음이 성립한다.

    {1}=G(K/K)G(K/M)G(K/L)G(K/F)=G

    (2) {1}JHGG의 부분군 H,J에 대해 다음이 성립한다.

    FKGKHKJK{1}=K

     

    Proof.

    (1) 정의에 의해 G(K/K)={1}이고 ML의 확대체이면 σG(K/M)에 대해 aLM, σ(a)=a이므로 σG(K/L) 즉, G(K/M)G(K/L)이다.

    따라서

    {1}=G(K/K)G(K/M)G(K/L)G(K/F)=G

    (2) 정의에 의해 K{1}=K, FKG이다.

    JH일 때 uKH라고 하면 σH, σ(u)=u이고 특히 σJ, σ(u)=u이므로 uKJ이고

    따라서 KHKJ이다.

    한편 HG, {1}J이므로 KGKH, KJK{1}이다.

    이를 종합하면, FKGKHKJK{1}=K

     

    정리4.7.7. 

    KF,HG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

    (1) FLKK의 부분체 L에 대하여 LKGal(K/L)이고 G의 부분군 H에 대하여 HGal(K/KH)이다.

    (2) G(K/KG)=G(K/F)

     

    Proof. (1) (i) aL이면 aKG(K/L)임을 보이면 된다. aL이면 σG(K/L)에 대해 σ(a)=a이다.

    즉, aG(K/L)의 원소에 의해 고정된다. 따라서 aKG(K/L)이다.

    (ii) σH, uKH, σ(u)=u이므로 σG(K/KH)이고 따라서 HG(K/KH)이다.

    (2) FKG이므로 G(K/F)G(K/KG)이다. 한편 σG(K/F)이면 uKG, σ(u)=u이므로 σG(K/KG)이고 G(K/F)G(K/KG)이다. 따라서 G(K/KG)=G(K/F)이다.

     

    정의 4.7.8. 정규확대체(Normal Extemsion Field)

    F의 대수적 확대체 E에 대해 F[x]의 임의의 기약다항식 f(x)E위에서 분해될 때 EF의 정규확대체라 한다.

     

    [comment]F의 대수적 확대체 E에 대해 다음의 정리의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하면 EF의 정규확대체이다. (그래서 교재마자 정의가 다르다.)

     

    정리4.7.9. 

    F의 대수적 확대체 E(ˉF)에 대해 다음은 서로 동치이다.

    (1) F[x]의 다항식의 집합 {fi(x) | iI}에 대해 EiI, fiˉF에서의 모든 근을 포함하고 F를 포함하는 최소의 부분체이다.

    (2) 모든 EK, σG(K/F)에 대해 σ(E)=E

    (3) αE이면 irr(α,F)E에서 분해된다. 즉, irr(α,F)의 모든 근(ˉF)E의 원소이다. 

     

    [comment] 이제, F의 유한정규확대란 어떤 F위의 다항식이 F상의 분해체라는 것을 배운다.

     

    Note.

    특히, 유한확대체 K에 대해 KF의 정규확대체일 필요충분조건은 다음과 같다.

    fF[x], degf1 s.t. K=SF(f,F)

     

    보기. 

    Q(2)Q의 정규확대체이다.

     

    보기. 

    Q(32)Q의 정규확대체가 아니다.

     

    정리4.7.10. 정규확대체, 갈로아확대체의 불변성

    FEK에 대해 다음이 성립한다.

    (1) (정규확대체의 불변성) KF의 정규확대체이면 KE의 정규확대체이다.

    (2) (갈로아확대체의 불변성) KF의 갈로아확대체이면 KE의 갈로아확대체이다.

     

    Proof. KF 위에서 SF[x]의 분해체이면 SF[x]E[x]이므로 KE위에서 S의 분해체

     

    정의4.7.11. 갈로아확대체(Galois extemsion)

    F의 확대체 K가 유한, 정규, 분리확대체이면 KF갈로아확대체라고 한다. 교재에 따라 다음이 성립할 때 KF의 갈로아확대체라 정의하기도 한다.

    G=G(K/F)의 고정체가 F와 일치할 때 즉, KG=F

     

    정규확대체, 갈로아확대체 등의 정의가 교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완전체로 제한하면 차이가 없다. F가 완전체이면 다음이 동치이기 때문이다.
    KF의 갈로아확대체  KF의 정규확대체

     

    [comment] 다음은 갈로아 확대체의 예이다. 

     

    보기4.7.12

    CR의 갈로아확대체이다. 항등사상 id:CCσ:CC, σ(a+ib)=aibR은 고정하는 자기동형사상이고 다음이 성립한다.

    Gal(C/R)={id,σ}Z2

     

    보기4.7.13.

    아래의 체 K는 유리수체 Q의 갈로아확대체가 아니다.

    K=Q(32)={a0+a132+a234 | a0,a1,a2Q}

    실제로, G=G(K/Q)={1}이므로 KG=KQ이다.

     

    정리

    EF의 유한확대체이면 EF의 갈로아확대체일 필요충분조건은 EG(E/F)=F이다.

     

    Proof. () G=G(E/F), K=EG라 하고 K=F임을 보이자.

    GG(E/K)G이므로 G=G(E/K)이다.

    EF의 갈로아확대체이므로 [E:F]=|G|이다.

    한편 EK의 갈로아확대체이므로 [E:K]=|G(E/K)|=|G|이고 [E:F]=[E:K]이므로 [K:F]=1이고 따라서 K=F이다.

    () αE라 하자. EF의 유한확대체이므로 G는 유한군이다.

    f=σG(xσ(α))라 두면 f(xid(α))=(xα)를 인수로 갖는 다항식이 된다.

    σG이면 σ(a)E이므로 fE[x]이다.

    [주장] fK[x]이다.

    [주장의 증명] ϕG에 대해

    ˉϕ:E[x]E[x], ˉϕ(a0+a1x++anxn)=ϕ(a0)+ϕ(a1)x++ϕ(an)xn

    을 생각하면 G가 유한군이므로 {ϕσ | σG}=G가 성립하고, 따라서 다음이 성립한다.

    ˉϕ(f)=σGˉϕ(xσ(α))=σGxϕσ(α))=τG(xτ(α))=f

    ˉϕ(f)=ff의 각 계수가 ϕ에 의해 고정됨을 의미하므로 f의 각 계수는 KG에 속한다.

    가정에 의해 KG=F이므로 fF[x]이고 f(α)=0이므로 f=irr(α,F)g, gF[x]이다.

    α의 임의의 F-켤레는 f의 근이므로 σ(α) 중 하나이고, 따라서 E에 속한다. 따라서 EF의 정규확대체이다. f는 중근을 갖지 않으므로, irr(α,F)도 중근을 갖지 않고 따라서 EF의 분리확대체이다.

    종합하면 EF의 유한, 정규, 분리확대체이므로 갈로아확대체이다.

     

    정리4.7.14. 

    KF의 갈로아확대체일 때 FLK인 중간체 L에 대하여 |G(K/L)|=[K:L]KG(K/L)=L이 성립한다.

     

    Proof. 갈로아확대체의 불변성에 의해 KL의 갈로아확대체이고 따라서 |G(K/L)|=[K:L]KG(K/L)=L이 성립한다.

    정리4.7.15. 갈로아 이론의 기본 정리
    (갈로아 이론의 중심정리, 갈로아 대응, fundamental theorem of Galois theory, Galois correspondence)

    K를 체 F의 유한차원 갈로아확대체라 하자.

    FLKK의 부분체 L 전체의 집합을 F, 즉 F={E | FLK}

    갈로아군 G(K/F)의 부분군 H 전체의 집합을 G, 즉 G={H | HG(K/F)}

    라 할 때, 다음이 성립한다.

    (1) 두 사상

    Φ:FG, Φ(L)=G(K/L)

    Ψ:GF, Ψ(H)=KH

    은 모두 일대일 대응이고 Φ1=Ψ, Ψ1=Φ이다.

    (2) 두 중간체 L,MF에 대해,

    LM  G(K/M)G(K/L)

    이고 LM일 때 다음이 성립한다.

    [K:M]=|G(K/M)|, [M:L]=|G(K/L):G(K/M)|, [L:F]=[G:G(K/L)]

    (3) 두 부분군 H,JG에 대해

    JH  KHKJ

    이고 JH일 때 다음이 성립한다.

    [H:J]=[KJ:KH], |H|=[K:KH]

    (4) 중간체 LF의 갈로아확대체  G(K/L)G(K/F)

    이고, 이 경우에 다음이 성립한다.

    G(L/F)G(K/F)/G(K/L)

     

     

    갈로아 이론은 군과 체의 일대일 대응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반전 원리(inversion principle, order-reversing)

    갈로아 기본정리의 ,는 서로 대응되는 중간체의 포함관계와 갈로아군의 부분군사이의 포함관계는 반대라는 것을 알려준다. 한 부분군이 다른 부분군에 포함되면 대응하는 두 중간체 중 작은 체에 큰 부분군이 대응한다. 부분군이 더 크면 자기동형사상이 더 많아지고, 더 많아진 자기동형사상에 의해 고정되는 원소는 더 적어지므로 대응하는 고정체는 더 작아지는 것이다. 꼭대기와 가까운 군은 바닥에 가까운 체에 대응하게 되므로 G(K/F)의 부분군도표는 체 KF의 중간체의 도표를 뒤집은 것이 된다. 이를 반전 원리라고 한다.

     

    정의. 아벨확대체, 순환확대체

    K가 체 F의 갈로아확대체이고 G(K/F)가 아벨군이면, KF위의 아벨확대체이라 한다.
    K가 체 F의 갈로아확대체이고 G(K/F)가 순환군이면, KF위의 순환확대체이라 한다.

     

     G(K/F)가 아벨군이나 순환군이면 그의 부분군은 모두 정규부분군이므로 FK의 중간체 LF 위의 갈로아확대체이다. (by. 갈로아 기본정리)

     

    정의 4.7.16. 프로베니우스 자기동형사상

    q=pn, (p는 소수)에 대해 Fq를 고정하는 자기동형사상

    σp:FqF, σp(x)=xp

    프로베니우스 자기동형사상이라 한다.

     

    정리4.7.17.

    [E:F]=2이면 EF의 정규확대체이다.

     

    Proof. αEF에 대해 FF(α)E에서 [E:F(α):F]=[E:F]=2

     [F(α):F]1이므로 [E:F(α)]=1, [F(α):F]=2, 즉 E=F(α)

     irr(α,F)=x2+bx+c (b,cF)라 하면 x2+bx+c=(xα)(xβ)

     b=αβ  β=αb에서 βF(α)=E

    따라서 Eirr(α,F)F[x]의 분해체이고 F의 정규확대체이다.

     

     군에서 [G:H]=2이면 HG였던 것과 [E:F]=2이면 EF의 정규확대체인 것을 보면 '정규'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를 알 수 있다.

     

    보기 4.7.18.

    (1) 32R에 대해 Q(32)Q위의 갈로아확대체가 아니다.

    p(x)=irr(32,Q)=x32의 근

    32, 32ω3, 32ω23, where ω3=e2πi/3에 대해 32ω3, 32ω23Q(32)이기 때문(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2) Q(32)Q위의 갈로아확대체가 아니므로 |G(K/F)|[K:F]의 예가 될 수 있다. 실제로, |G(Q(32),Q)|=1이고 [Q(32),Q]=degp(x)=3 (정리 4.1.19)이므로

    |G(Q(32)/Q|[Q(32):Q]

    가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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